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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리아 방문예약, 처음엔 무서웠는데 하나씩 하니까 되더라구요
외국인등록증(ARC) 신청을 위한 실제 예약 방법 가이드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는 행정 관련 단어들이 제일 어렵게 느껴졌어요.비자, 체류, 출입국, 등록… 이런 말들은 뭔가 딱딱하고 차갑게 들리잖아요.그런데 막상 한국에서 생활하려면, 이런 것들이 생각보다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외국인등록증 신청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게 바로 하이코리아 방문예약이에요.저도 처음에는 “이걸 어디서 눌러야 하지?” 싶었는데, 순서만 알면 그렇게 무섭지는 않았어요.오늘은 정말 처음 하는 사람 기준으로, 하이코리아 방문예약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차근차근 적어볼게요. 외국인등록은 왜 먼저 예약부터 해야 할까요? 지금은 전국 출입국·외국인관서에서 방문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어서, 예약 없이 가면 원칙적으로 민원 접수가 어렵다고 안내돼 있어요.다만 체류지 변경 신고나 여권 변경 신고처럼 일부 업무는 별도 예약 없이 가능한 예외가 있어요.외국인등록 신청은 보통 예약을 먼
Apr 134 min read


한국 생활의 첫 단추, 외국인등록증(ARC)부터
처음 한국에 온 유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발급부터 활용까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는 새로운 것들이 너무 많아서, 뭐부터 익혀야 하는지 조금 멍한 느낌이 있었어요.지하철 타는 것도 새롭고, 학교 건물도 낯설고, 편의점에 있는 물건들까지 다 신기했어요. 그런데 그렇게 정신없이 지내다 보면 꼭 듣게 되는 말이 있어요.“외국인등록증 만들었어?”저도 처음엔 이게 그냥 카드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한국 생활의 진짜 시작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은행도, 휴대폰도, 학교 생활도 이 카드랑 연결되는 일이 많아서요. 참고로 많은 분들이 아직 ARC라고 부르지만, 법무부 기준 공식 영문 표기는 지금 Residence Card예요. 한국에 90일을 초과해서 체류하려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 대상이에요. 유학생이라면 대부분 여기에 해당한다고 보면 돼요. 또 한국 안에서 체류자격을 새로 받았거나 변경허가를 받았다면, 그때도 바로 등록 대상이 됩니다. 17세 미만은 예외
Apr 133 min read


한국 생활의 첫 단추, ARC 발급부터 활용까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에서 꼭 알아야 하는 외국인등록증 가이드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저는 솔직히 제일 헷갈렸던 게 비자보다도 외국인등록증이었어요.다들 “ARC 만들었어?” 이렇게 말하는데, 뭔가 이름도 어렵고, 어디서 예약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서류는 또 왜 이렇게 긴장되는지요. ㅎㅎ 그런데 한국에서 90일 이상 지내는 외국인에게는 이게 그냥 카드 한 장이 아니더라고요.진짜로 한국 생활의 시작 버튼 같은 느낌이 있어요.은행, 휴대폰, 학교 생활, 신분 확인, 나중에는 모바일 신분증이나 자동출입국심사까지 연결되니까요. 참고로 많은 분들이 아직도 ARC(Alien Registration Card)라고 많이 부르지만, 법무부는 2020년에 외국인등록증의 공식 영문 표기를 Residence Card로 바꿨다고 안내했어요. 그래도 실무에서는 ARC라는 말이 여전히 많이 쓰여서, 둘 다 알아두면 편해요. 1. 누가 꼭 발급해야 하나요? 한국에 입국한 날부터
Apr 113 min read


요알못 유학생도 할 수 있다! 쉽고 맛있는 K-푸드 자취 요리 레시피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생활하다 보면가끔 아니 자주… 진짜 한국 음식이 너무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매운 냄새 나는 음식, 뜨끈한 국물,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그런데 문제는해외에서 한국 음식 그대로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거예요. 저도 이런 거 상상하면 너무 공감돼요.낯선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람 만나고, 하루 종일 외국어 쓰고 들어왔는데집에 와서 먹는 음식까지 완전 낯설면마음이 조금 더 지치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요알못 유학생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그리고 해외에서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대충 비슷하게라도 마음 채워주는 자취생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중요한 건 완벽한 정통 한국 음식이 아니라,해외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한국 느낌 요리예요.조금 비슷하고, 조금 귀엽게 대체해도 괜찮아요.배고플 때는 그런 것도 진짜 큰 위로가 되거든요. 유학생 요리,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해도 괜찮아요 솔직히
Apr 115 min read


외로움 극복! 외국인 친구 사귀고 네트워킹하는 실전 노하우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생활을 상상할 때는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재미있는 일도 많고,매일 뭔가 반짝반짝할 것 같잖아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유학 생활에는 생각보다 외로운 순간도 진짜 많아요. 수업 끝나고 혼자 기숙사로 돌아갈 때,주말인데 딱히 만날 사람이 없을 때,아픈데 내 언어로 편하게 말할 사람이 없을 때,그럴 때는 갑자기 마음이 조용해지면서“아, 나 지금 외국에 있구나” 하는 느낌이 크게 와요. 저도 이런 감정이 유학생활에서 되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이상한 것도 아니고, 내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낯선 나라에서 처음부터 사람을 많이 사귀는 건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오늘은외국인 친구 사귀기, 그리고 유학 생활 외로움을 조금 덜 수 있는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특히 소극적인 성격인 분들도“이건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싶은 방향으로 써볼게요. 유학생이 외로운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저는 이 말을
Apr 115 min read


유학생 필수 생존 비법, 한 달 생활비 아끼면서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생활을 시작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것 중 하나가“생각보다 돈이 진짜 빨리 나간다…” 이거인 것 같아요.등록금처럼 큰돈도 물론 부담이지만,사실 저는 매달 나가는 작은 생활비가 더 무섭게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 점심 한 번, 커피 한 잔, 교통비, 생활용품, 갑자기 필요한 책값…하나하나는 크지 않은데,그게 모이면 “어? 이번 달 왜 이렇게 많이 썼지?”가 되더라고요. 처음엔 저도 그냥 아끼면 되겠지 생각했어요.근데 유학생 생활은 무조건 참는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더라고요.오히려 잘 쓰는 곳과 줄일 수 있는 곳을 구분하는 것이 더 중요했어요. 그래서 오늘은유학생 생활비를 조금 더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그리고 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유학 비용 절약 팁을 정리해보려고 해요.학생 할인, 장보기, 중고 거래, 송금 수수료까지하나씩 현실적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학생 할인, 생각보다 훨씬 많이 쓸 수 있어요 처음 유학 준비
Apr 105 min read


“이게 진짜라고?” 한국과는 너무 다른 외국 대학 문화 충격 Top 5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저는 인도에서 왔고, 지금 한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어요.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 게 진짜 많아요.처음엔 그냥 “대학교는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아니더라고요. 진짜 아니에요 ㅎㅎ 나라가 다르면 학교 분위기도 정말 많이 다른 것 같아요.수업 방식도 다르고, 교수님과 학생 사이 거리감도 다르고,친구들이 친해지는 방식도 다르고,심지어 “이건 너무 자유로운 거 아닌가?” 싶은 순간도 있어요. 저는 이런 차이를 볼 때마다조금 놀라기도 하고, 조금 웃기기도 하고,가끔은 “아 그래서 문화 충격이라는 말을 쓰는구나”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외국 대학 문화 충격 Top 5를가볍고 재미있게 정리해보려고 해요.완전 진지한 설명보다는,유학생 입장에서 “와, 이건 진짜 다르다” 싶었던 포인트들로요. 1. 교수님을 이름으로 부른다고요? 이건 진짜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놀랐어요. 한국에서는 보
Apr 104 min read


기숙사 vs 자취 vs 룸쉐어, 유학생에게 진짜 맞는 집은 뭘까?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준비할 때 학교나 비자는 많이 찾아보는데,막상 진짜 매일 생활하게 되는 집 문제는 생각보다 늦게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그런데 저는 이게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집은 그냥 “자는 곳”이 아니라,하루 끝나고 돌아와서 쉬는 곳이고,외로울 때 혼자 울 수도 있는 곳이고,시험 기간에는 제일 오래 있는 공간이잖아요. 특히 외국에서 처음 생활하는 유학생에게는집이 편해야 마음도 조금 편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기숙사 vs 자취 vs 룸쉐어를 유학생 입장에서 비교해보려고 해요.비용, 프라이버시, 사람 관계, 생활 편의성까지 같이 보고,마지막에는 해외에서 집 구할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체크리스트도 정리해볼게요. 저도 이런 거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처음엔 그냥 “싼 곳” 찾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직접 생활을 생각해보면 그게 다가 아니더라고요. 유학생 집 구하기, 먼저 생각해야 하는 기준 집을 고를 때 무조건 정
Apr 106 min read


유학 준비의 첫걸음, 나에게 맞는 나라와 학교는 어떻게 고를까?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저는 인도에서 와서 지금 한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유학을 준비할 때, 처음에는 다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미국이 좋다, 영국이 유명하다, 어디가 랭킹이 높다… 이런 말은 정말 많이 들리잖아요.근데 솔직히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됐어요. 유학은 그냥 “이름 있는 학교 가기”가 아니라,내가 진짜 살아야 하는 곳을 고르는 일이더라고요. 학비는 감당할 수 있는지,혼자 살아도 괜찮은 분위기인지,졸업 후에 취업이나 비자 연결이 되는지,외국인으로서 너무 불안하지는 않은지… 이런 게 생각보다 진짜 중요해요.작은 것 같지만, 저는 이런 게 훨씬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1. 랭킹보다 먼저 봐야 하는 건 “내 상황”이에요 처음 유학 준비할 때는 저도 학교 이름부터 봤어요.근데 학교 이름이 아무리 좋아도, 내 생활이 너무 힘들면 오래 버티기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유학 국가 추천을 받을 때도 무조건 유명한 나
Apr 104 min read


충남 예산 온실공사업체와 함께할 성실한 근무자를 모집합니다
온실공사업무를 함께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초보자도 가능하며, 한국어 능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꾸준히 일하실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 내용 회사명: 온실나라 업종: 유리온실공사 근무지역: 충남 예산 근무요일: 월요일 ~ 일요일※ 주 6일 근무 필수 근무시간: 오전7시 ~ 오후5시(점심시간2시간 제외)총 8시간 급여조건: 일급 급여: 일급 12만원 초보 가능 여부: 가능 / 경력 무관 한국어 능력: 상관없음 지원 가능 비자: D2, F비자, G1 모집인원: 4명 성별: 남자 연령: 40세 이하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초보지만 성실하게 배우며 일할 분 주 6일 이상 꾸준히 근무 가능한 분 충남 예산 근무가 가능한 분 지원 안내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성함, 나이, 비자, 거주지역, 근무 가능 여부를 정리해서 문의해 주세요.
Apr 11 min read


화성·수원 일대 청소 인력 모집
화성.수원 인근 함께할 성실한 근무자를 모집합니다 화성·수원 일대에서 청소 업무를 함께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초보자도 가능하며, 한국어 능력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꾸준히 일하실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모집 내용 회사명: 명품청소 업종: 청소 근무지역: 화성, 수원 일대 근무요일: 월요일 ~ 일요일※ 주 6일 이상 근무 필수 근무시간: 오전 8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포함 휴게시간 1시간※ 현장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 변동 가능 급여조건: 일당제 급여: 일당 9만원※ 교육기간 3일 동안은 1일 5만원 지급 초보 가능 여부: 가능 / 경력 무관 한국어 능력: 상관없음 지원 가능 비자: D2, F비자, G1 모집인원: 20명 성별: 무관 연령: 50세 이하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청소 업무에 관심 있는 분 초보지만 성실하게 배우며 일할 분 주 6일 이상 꾸준히 근무 가능한 분 화성·수원 일대 근무가 가능한 분 지원 안내 관심 있으신 분들은
Apr 11 min read


조선소 인력공급 1만명 채용
조선소 근로자들은 덥고 춥고 위험하고 숨막히는 공간에서 일한다. 사람이 없어서 못 만든다는 말은 이제 조선업에서 너무 익숙한 말이 됐다. 수주가 들어와도 사람 때문에 밀리고 공정은 이어져도 작업조가 비고 한 공정이 비면 뒤 공정이 같이 흔들린다. 특히 조선소는 한 군데만 틀어저도 전체 일정이 흔들린다. 용접이 늦으면 블록이 밀리고 블록이 밀리면 도장이 밀리고 도장이 밀리면 인도 일정이 밀린다. 결국 사람 한 명의 공백이 납기와 손익으로 번진다. 그게 조선업이다. 모집하면 된다. 외국인 데려오면 된다. 비자 나오면 된다.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1만명은 구인공고 1만개가 아니다. 1만개의 비자 검토다. 1만개의 숙소 문제다. 1만개의 안전교육이다. 1만개의 급여 정산이다. 1만개의 생활 적응이다. 그리고 1만개의 이탈 가능성이다. 여기서 제일 위험한 건 사람을 숫자로 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그 순간부터 계획은 무너진다. 채용은 됐는데 입국이
Mar 297 min read


E-8 비자의 한계성과, 좀 더 유연한 예외 정책을 말해야 하는 이유
주말에 영종도에서 4대를 이러 살고 계시는 용유도 인력 공급회사 대표님과 점심을 같이했다. 평생을 영종도에서 태어나 영종도에서 터를 이루신 대단한 사장님이다. 이런저런 이야기 중에 지인분이 연평도에 계시는데 꽃게잡이 철에 너무 일손이 부족에 충원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한국 사람은 아무도 안 가려고 하니 e8 비자로 충원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연평도 꽃게는 봄보다 가을이 훨씬 크게 자라는데 인력이 모자라는 시기는 9월, 10월, 11월이라고 했다. 봄에는 버틸 만한데 가을은 다르다고 했다. 짧은 기간에 물량이 몰리고 그때 사람을 못 채우면 그냥 한 철을 놓치는 구조라는 거다. 이건 인력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계절을 못 따라가는 문제로 들렸다. 연평도, 백령도, 소연평도는 지도 위에 점처럼 보인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저 섬들은 그냥 섬이 아니다. 생계가 안보 위에 올라가 있고 조업이 군사적 긴장과 행정 규제 사이에서 움직인다. 인천시는
Mar 233 min read


네팔 요양보호학과 유학생들이 한국에 들어오던 날
3월 19일 아침 9시. 인천공항에 먼저 도착해 있었다. 늘 그렇듯 공항은 사람으로 가득했지만, 그날은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3월 20일 BTS 공연 일정 때문이었는지, 평소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들이 한꺼번에 들어오고 있었다. 도착장 앞 전광판은 계속 바뀌고, 안에서 사람들은 쏟아져 나오는데 정작 내가 기다리던 네팔 유학생들은 보이지 않았다.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시간이 길게 간다. 그런데 사실 더 길게 느껴지는 건, 안에서 나오는 학생들 쪽이다. 한국은 처음이고, 말은 낯설고, 공항은 복잡하고, 사람은 많고, 누가 어디에 서 있는지도 잘 안 보인다. 밖에서 기다리는 나는 그래도 상황을 읽을 수 있지만,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에겐 그 순간이 거의 작은 충격에 가깝다. 그래서 나는 공항 픽업을 단순히 차량 지원이나 이동 동선 정도로 보지 않는다. 현장에서 보면, 그건 입국 관리의 첫 단계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정착의 첫 표정이다. 학교가 학생을 어떻게
Mar 216 min read


흙 냄새 뿌리는 농번기 당신을 기다립니다.
나는 현장을 자주 다닌다.사무실 안에서 숫자만 보고 있으면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농촌은 특히 그렇다. 겉으로 보면 조용하다. 공기도 맑고, 도시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그 안으로 조금만 들어가 보면 전혀 다른 얼굴이 있다. 새벽부터 몸을 쓰는 사람들, 날씨 하나에 수확이 흔들리고, 사람 한 명이 없어서 한 해 농사가 꼬일 수도 있는 자리. 말은 담담하게 하시지만, 농가 사장님들 어깨에 걸린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크다. 밭은 그대로 있는데 사람이 없다.일은 있는데 손이 없다. 이 말이 너무 단순하게 들릴 수 있다. 그런데 실제 농촌에서는 이게 그냥 인력난 정도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수확 시기를 놓치면 그건 매출이 줄어드는 수준이 아니라, 한 철을 통째로 잃는 일이다. 농가 입장에서는 한 사람, 두 사람이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다. 그 몇 명이 들어오느냐 못 들어오느냐에 따라 올해 농사가 버티느냐 주저앉느냐가 갈린다. 실무에서
Mar 194 min read


결국 비자정책을 이해하는 회사만이 외국인 채용을 오래 가져간다
외국인 채용은 한 번 성공하는 것보다, 계속 성공하는 게 훨씬 어렵다.처음 한 명 들어오는 건 어떻게든 된다.소개를 받든, 급하게 맞추든, 운 좋게 타이밍이 맞든, 어쨌든 한 번은 들어올 수 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두 번째, 세 번째, 그리고 그 이후까지 이어지느냐.현장에서는 바로 여기서 차이가 벌어진다. 어떤 회사는 한 번 하고 나면 다시는 외국인 채용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너무 복잡했고, 너무 오래 걸렸고, 생각보다 변수도 많았다고 말한다.반대로 어떤 회사는 처음엔 서툴러도 점점 안정적으로 가져간다.채용이 반복될수록 더 정리되고, 더 빨라지고, 덜 흔들린다. 그 차이가 어디서 나오느냐고 물으면, 결국 답은 하나로 모인다.비자정책을 이해했느냐, 아니냐다. 여기서 말하는 이해는 인터넷 검색 몇 번 해본 수준이 아니다.비자 이름 몇 개 아는 정도도 아니다.실무에서 필요한 이해는 훨씬 더 무겁다. 이 직무에 어떤 체류 자격이 맞는지,그 자격을 받
Mar 163 min read


비자 문제를 행정으로만 보면 절반밖에 보지 못한다
비자 이야기가 나오면 많은 회사가 가장 먼저 행정부터 떠올린다.서류가 뭐가 필요한지, 어디에 제출하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누가 사인하는지.틀린 접근은 아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필요하다.그런데 현장에서 오래 보다 보면, 비자를 행정으로만 보는 순간 이미 절반은 놓치고 들어간다는 걸 자꾸 확인하게 된다. 왜냐하면 비자는 서류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이기 때문이다.행정은 마지막 형식일 뿐이다.그 앞에는 사람, 직무, 체류, 급여, 회사의 운영 방식, 그리고 그 사람의 앞으로의 삶이 묶여 있다.이걸 빼고 서류만 보면, 겉은 맞는데 안은 흔들리는 일이 반복된다. 실무에서 제일 흔한 착각이 그거다.비자를 일종의 허가 절차로만 보는 것.준비해서 내고, 심사받고, 승인되면 끝나는 일처럼 생각한다.그런데 실제로는 승인 이후가 더 중요할 때가 많다. 어떤 자격으로 들어왔는지.그 자격과 실제 맡긴 일이 맞는지.급여는 처음 설명한 수준과 유지되는지.회사 안에서
Mar 163 min read


외국인 채용에서 ‘합법’이라는 말이 생각보다 훨씬 무거운 이유
외국인 채용 이야기를 할 때 사람들은 자주 이렇게 말한다.“합법적으로만 하면 되잖아요.” 말은 쉽다.겉으로만 보면 맞는 말이다.당연히 불법이면 안 된다. 당연히 합법이어야 한다.그런데 현장에서 오래 보다 보면, 바로 그 “합법”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훨씬 무겁다는 걸 자꾸 확인하게 된다. 합법은 체크박스 하나가 아니다.서류 몇 장 맞춰 놓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외국인 채용에서 합법이라는 건, 입국 순간만 뜻하는 게 아니라 채용 전, 채용 시점, 근로 중, 연장, 변경, 퇴사 이후까지 계속 이어지는 상태를 뜻한다.한 번 맞췄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맞아 있어야 한다. 바로 그래서 무겁다. 현장에서는 종종 합법을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다.비자만 나오면 합법이라고 보고, 계약서만 쓰면 합법이라고 보고, 급여만 주면 합법이라고 생각한다.그런데 실제로는 그 어느 하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체류 자격이 맞는지, 실제 맡긴 직무가 그 자격과 맞는지, 급여 구조
Mar 163 min read


기업은 채용을 원하고, 제도는 증명을 원한다
외국인 채용이 어려워지는 순간은 대개 아주 선명하다.기업은 사람을 빨리 뽑고 싶어 한다.그런데 제도는 바로 사람을 보지 않는다.먼저 묻는다. 왜 이 사람이어야 하느냐고 여기서부터 온도차가 생긴다. 현장은 늘 급하다.사람이 비어 있고, 생산은 밀리고, 서비스는 돌아가야 하고, 기존 직원들은 버티는 데 한계가 온다.대표 입장에서는 채용이 문제 해결의 시작처럼 보인다.좋은 사람을 찾고, 조건 맞추고, 빨리 합류시키는 것.사업은 그렇게 움직이는 게 맞다. 그런데 제도는 사업의 조급함을 이해해주지 않는다.제도는 감정보다 근거를 본다.사람이 필요하다는 말보다, 왜 필요한지를 먼저 요구한다.채용 의사보다 입증 구조를 본다. 이게 외국인 채용에서 가장 답답한 지점이다. 기업은 “채용”을 생각한다.제도는 “증명”을 요구한다.둘 다 틀린 건 아니다.문제는 서로 보는 방향이 다르다는 데 있다. 대표는 보통 이렇게 생각한다.우리 회사는 지금 이 사람이 필요하다.이 직무
Mar 163 min read


비자정책은 자꾸 바뀌는데, 현장은 왜 늘 제자리처럼 느껴질까
비자정책은 계속 바뀐다.제도는 손질되고, 기준은 조정되고, 이름도 바뀌고, 해석도 조금씩 달라진다.뉴스만 보면 뭔가 계속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현장에 들어가 보면 이상할 만큼 비슷한 말이 반복된다.여전히 어렵다.여전히 모르겠다.여전히 막힌다.여전히 사람은 급한데 채용은 느리다. 밖에서는 변화가 많은데, 안에서는 왜 늘 제자리처럼 느껴질까.이 질문은 생각보다 무겁다. 겉으로만 보면 답은 간단해 보인다.정책이 바뀌는 속도보다 현장이 따라가는 속도가 느려서 그렇다고 말할 수 있다.맞는 말이다.하지만 그 정도로는 설명이 부족하다.실제로는 제도가 바뀌어도 현장이 체감하지 못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 정책은 문구를 바꾸지만, 현장은 구조를 바꿔야 움직인다.바로 그 차이 때문이다. 비자정책이 조금 완화되거나, 특정 요건이 조정되거나, 새로운 경로가 열리면 밖에서는 그걸 변화라고 본다.그런데 회사 안에서는 그 변화가 바로 채용 가능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Mar 163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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