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알못 유학생도 할 수 있다! 쉽고 맛있는 K-푸드 자취 요리 레시피
- Scott

- Apr 11
- 5 min read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생활하다 보면가끔 아니 자주… 진짜 한국 음식이 너무 생각날 때가 있잖아요.매운 냄새 나는 음식, 뜨끈한 국물, 달달하면서 짭짤한 맛.그런데 문제는해외에서 한국 음식 그대로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거예요.
저도 이런 거 상상하면 너무 공감돼요.낯선 나라에서 공부하고, 사람 만나고, 하루 종일 외국어 쓰고 들어왔는데집에 와서 먹는 음식까지 완전 낯설면마음이 조금 더 지치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요알못 유학생도 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그리고 해외에서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대충 비슷하게라도 마음 채워주는 자취생 레시피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중요한 건 완벽한 정통 한국 음식이 아니라,해외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드는 한국 느낌 요리예요.조금 비슷하고, 조금 귀엽게 대체해도 괜찮아요.배고플 때는 그런 것도 진짜 큰 위로가 되거든요.

유학생 요리, 너무 어렵게 생각 안 해도 괜찮아요
솔직히 처음 자취 시작하면요리라는 단어 자체가 조금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기름 튀길까 봐 무섭고,간은 또 왜 맨날 어렵고,재료 샀는데 다 못 먹고 버리면 너무 아깝고요 ㅎㅎ
그래서 저는 유학생 요리는멋있게 잘 만드는 것보다쉽고, 실패 확률 낮고, 재료 낭비 적은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소개하는 음식들도 다 그런 느낌이에요.“와 셰프 같다”는 아니어도“오? 이 정도면 진짜 괜찮은데?”가 나올 수 있는 레시피로 골라봤어요.
1. 가짜 삼겹살 구이 덮밥
삼겹살은 없어도 그 느낌은 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삼겹살 부위를 딱 한국처럼 구하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그럴 때 저는 얇은 베이컨, 포크벨리 슬라이스, 혹은 지방 있는 돼지고기 얇은 부위를 쓰면꽤 분위기가 난다고 생각해요.
완전 똑같지는 않아도기름지게 구워서 밥이랑 먹으면그 “한국식 고기 먹는 느낌”이 조금 와요.저는 이런 순간에 괜히 마음이 좋아져요.
재료
얇은 베이컨 또는 포크벨리 슬라이스
밥
양파 반 개
마늘 조금
간장 1큰술
설탕 또는 꿀 1작은술
후추 조금
있으면 참기름 조금
상추나 양배추 있으면 같이
만드는 방법
팬에 고기를 먼저 구워요. 기름이 나오면 그걸 그대로 써도 돼요.
양파랑 마늘을 같이 넣고 볶아요.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후추 조금 넣고 빠르게 섞어요.
밥 위에 올리면 끝이에요.
샤인 팁
쌈장 없으면간장에 고추장 아주 조금 섞어서 찍어 먹어도 은근 괜찮아요.그리고 김치 있으면 진짜 훨씬 맛있어요.없으면 피클이라도 옆에 두면 느끼함이 좀 잡혀요.
2. 초간단 떡볶이
떡 없어도 만들 수 있어요
이건 진짜 자취생 레시피로 꼭 넣고 싶었어요.떡볶이는 생각보다 많은 유학생이 그리워하는 음식 같아요.근데 떡이 없을 수도 있고, 한국 고추장이 비쌀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완벽한 떡볶이보다떡 비슷한 식감이 나는 재료로 만드는 매콤달콤한 한국식 간식으로 생각하면 좋다고 봐요.
대체 재료 아이디어
라이스케이크
뇨끼
우동면
펜네
쫄깃한 누들
어묵 대신 피시볼이나 소시지
재료
떡 또는 대체 재료
양파 조금
소시지 또는 피시볼
고추장 1큰술
케첩 1작은술
설탕 1큰술
간장 반 큰술
고춧가루 있으면 조금
물 1컵
만드는 방법
팬이나 냄비에 물 1컵 넣어요.
고추장, 설탕, 간장, 케첩을 넣고 풀어요.
떡 대체 재료와 양파, 소시지를 넣어요.
졸이면서 섞으면 끝이에요.
너무 진하면 물 조금 더, 너무 싱거우면 고추장 조금 더 넣으면 돼요.
샤인 팁
치즈 한 장 올리면 갑자기 되게 행복해져요 ㅎㅎ그리고 매운맛이 너무 강하면 우유 조금 넣어도 부드러워져요.정통은 아니지만 맛있으면 된 거죠.
3. 김치찌개 느낌 나는 대체 찌개
김치 없으면 사워크라우트도 괜찮아요
이건 조금 놀랄 수도 있는데해외에서 김치가 없으면사워크라우트로 어느 정도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어요.물론 김치찌개 그 자체는 아니에요.근데 시큼하고 짭짤하고 뜨끈한 국물 느낌이 나서추운 날에는 꽤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저는 이런 대체 요리가 되게 재밌어요.완전 똑같지 않아도“아 이 감정은 비슷하다” 싶은 순간이 있거든요.
재료
김치 또는 사워크라우트
두부
소시지 또는 돼지고기 조금
양파
마늘
고추장 1큰술
간장 반 큰술
물 2컵
있으면 파
만드는 방법
냄비에 고기나 소시지를 먼저 조금 볶아요.
양파, 마늘, 김치 또는 사워크라우트를 넣고 같이 볶아요.
물 2컵, 고추장 1큰술, 간장 반 큰술 넣어요.
두부 넣고 10분 정도 끓이면 끝이에요.
샤인 팁
참치 캔이 있으면 고기 대신 넣어도 쉬워요.그리고 너무 시면 설탕 아주 조금 넣으면 맛이 정리돼요.밥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든든해요.
4. 계란간장버터밥
진짜 바쁠 때, 진짜 귀찮을 때, 진짜 최고예요
이건 요리라고 하기도 조금 미안할 정도로 쉽지만그만큼 진짜 자주 살아남게 해주는 음식이에요.
하루 종일 피곤하고장도 못 봤고배는 고픈데 뭘 할 힘은 없을 때이거 먹으면 뭔가 마음이 좀 풀리는 느낌이 있어요.
재료
따뜻한 밥
계란 1~2개
버터 조금
간장 1큰술
김가루 있으면 좋고, 없으면 생략 가능
후추 조금
만드는 방법
계란 프라이를 해요. 반숙이면 더 좋아요.
밥 위에 버터 조금 올려요.
간장 1큰술 넣어요.
계란 올리고 비벼 먹으면 끝이에요.
샤인 팁
스팸이나 햄 조금 구워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그리고 김가루 있으면 갑자기 완성도가 확 올라가요.정말 초간단 요리인데 실패 확률이 거의 없어요.
5. 한국식 참치마요 덮밥
해외 어디서든 거의 구할 수 있는 재료예요
참치캔, 마요네즈, 밥.이 세 개는 정말 많은 나라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잖아요.그래서 이건 유학생에게 꽤 좋은 생존 메뉴 같아요.
한국에서는 익숙한 맛인데해외에서도 재료 구하기가 쉬워서갑자기 한국식 한 끼가 먹고 싶을 때 만들기 좋아요.
재료
참치캔 1개
밥
마요네즈 1~2큰술
간장 반 큰술
후추 조금
양파 조금
있으면 김가루, 파, 계란
만드는 방법
참치 기름을 살짝 빼요.
마요네즈, 간장, 후추 조금 넣고 섞어요.
밥 위에 올려요.
양파나 파, 김가루 있으면 올려요.
계란 프라이 추가하면 더 좋아요.
샤인 팁
양파를 아주 잘게 썰어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스리라차나 핫소스 조금 넣어도 괜찮아요.완전 한국식은 아니어도 되게 익숙하고 편한 맛이에요.
6. 한국식 비빔국수 느낌 나는 면 요리
소면 없어도 파스타면으로 가능해요
비빔국수도 갑자기 너무 생각날 때 있잖아요.그 차갑고 매콤달콤한 느낌이요.소면이 없으면 그냥 얇은 파스타면이나 일반 누들로 해도충분히 “비빔면 먹는 기분”이 날 수 있어요.
재료
얇은 면
고추장 1큰술
간장 반 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참기름 조금
오이 있으면 조금
삶은 계란 있으면 더 좋아요
만드는 방법
면을 삶고 찬물에 헹궈요.
고추장,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 섞어서 소스를 만들어요.
면에 소스 넣고 비벼요.
오이, 계란 올리면 끝이에요.
샤인 팁
너무 매우면 설탕이나 꿀 조금 더 넣으면 되고,너무 진하면 물 한 숟갈 넣어도 괜찮아요.여름에 먹으면 진짜 기분 좋아질 것 같아요.
해외에서 한국음식 만들 때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저는 해외에서 한국음식을 만들 때완벽하게 똑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중요한 건
구하기 쉬운 재료로 만들 수 있는지
한두 번 해보고 포기하지 않을 정도로 쉬운지
너무 돈이 많이 안 드는지
먹었을 때 마음이 좀 편해지는지
이런 것 같아요.
유학생활에서는엄청 화려한 요리보다내가 피곤한 날에도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더 소중하잖아요.그래서 조금 다르게 만들어도 괜찮아요.그 나라 마트에서 찾을 수 있는 재료로내 방식대로 만드는 것도 저는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샤인의 현실 요리 팁
요리 자신 없는 분들은처음부터 재료 많이 사지 말고반복해서 쓸 수 있는 것부터 사는 게 좋아요.
예를 들면
계란
양파
마늘
간장
고추장
참치캔
파스타면 또는 우동면
두부
냉동채소
이런 재료는 여러 요리에 돌려 쓸 수 있어서버리는 게 적고 마음도 덜 부담돼요.
그리고 한국 음식이 먹고 싶을 때마다매번 배달이나 외식으로 해결하면 돈이 너무 빨리 나가잖아요.그럴 때 이런 초간단 요리 몇 개만 익혀두면진짜 생활이 조금 편해질 수 있어요.
작은 거 같지만따뜻한 밥이랑 익숙한 맛은유학생한테 진짜 큰 힘이 될 수 있거든요.

마무리하며
유학 생활하다 보면가끔은 음식이 단순한 밥이 아니라마음을 달래주는 무언가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너무 피곤했을 때,한국이 조금 그리울 때,사람 많은 밖보다 방 안이 더 편할 때.그럴 때 내가 직접 만든 한국 느낌 음식 한 그릇이 있으면뭔가 마음이 조금 조용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런 게 되게 좋아요.완벽하지 않아도,조금 서툴러도,내가 나를 챙기는 느낌이 들잖아요.
혹시 지금 요리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오늘은 제일 쉬운 것 하나만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계란간장버터밥부터라도요 ㅎㅎ
그 한 끼가 생각보다 꽤 든든할 수 있어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