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극복! 외국인 친구 사귀고 네트워킹하는 실전 노하우
- Scott

- Apr 11
- 5 min read
안녕하세요. 샤인이에요.
유학 생활을 상상할 때는새로운 친구도 많이 사귀고,재미있는 일도 많고,매일 뭔가 반짝반짝할 것 같잖아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유학 생활에는 생각보다 외로운 순간도 진짜 많아요.
수업 끝나고 혼자 기숙사로 돌아갈 때,주말인데 딱히 만날 사람이 없을 때,아픈데 내 언어로 편하게 말할 사람이 없을 때,그럴 때는 갑자기 마음이 조용해지면서“아, 나 지금 외국에 있구나” 하는 느낌이 크게 와요.
저도 이런 감정이 유학생활에서 되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이상한 것도 아니고, 내가 못해서 그런 것도 아니고요.낯선 나라에서 처음부터 사람을 많이 사귀는 건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오늘은외국인 친구 사귀기, 그리고 유학 생활 외로움을 조금 덜 수 있는현실적인 방법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특히 소극적인 성격인 분들도“이건 나도 해볼 수 있겠다” 싶은 방향으로 써볼게요.

유학생이 외로운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에요
저는 이 말을 먼저 꼭 하고 싶어요.
유학 가면 무조건 활발해지고,바로 친구 많이 생기고,금방 적응할 것 같지만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원래 조용한 성격이거나,영어 또는 현지 언어로 먼저 말 거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은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혼자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근데 이건 진짜 자연스러운 일이에요.저도 외국인 입장에서는작은 대화 하나도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 것 같아요.웃고 있어도 속으로는“내 말 이상하지 않았나?”“지금 끼어들어도 되나?”이런 생각을 계속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건갑자기 완전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 게 아니라,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구조 안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1. 교내 동아리는 제일 안전한 시작이에요
친구를 사귀고 싶을 때제일 먼저 추천하고 싶은 건 교내 동아리예요.
영어권에서는 Society, Club 같은 이름으로 많이 부르잖아요.저는 이런 공간이 좋은 이유가처음부터 “친해져야 한다”는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에요.
같은 관심사가 있으니까말을 걸 주제도 생기고,가만히 있어도 같은 자리에 계속 얼굴을 비추게 되니까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동아리가 있어요.
K-POP 동아리
영화 감상 모임
경제/비즈니스 Society
스포츠 클럽
봉사활동 동아리
사진 동아리
보드게임 모임
저는 개인적으로관심 없는 동아리를 억지로 들어가는 것보다정말 조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주제가 있는 곳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친구를 만들려고만 들어가면 더 긴장될 수 있는데,내가 좋아하는 주제가 있으면말이 조금 서툴러도 표정이 달라지거든요.그게 진짜 커요.
소극적인 사람에게 좋은 동아리 선택 팁
너무 큰 모임보다 소규모 모임매주 정기적으로 만나는 곳술자리 중심보다 활동 중심인 곳내가 말 안 해도 참여할 수 있는 구조가 있는 곳
이런 동아리가 조금 더 편할 수 있어요.
2. 언어 교환 모임은 친구도 만들고 자신감도 생겨요
이건 유학생에게 정말 좋은 기회예요.언어 교환 모임은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와 상대방이 배우고 싶은 언어가 맞아서서로 이야기하는 모임이잖아요.
이게 좋은 이유는처음부터 대화 목적이 분명하다는 거예요.
그냥 처음 보는 사람에게갑자기 친구하자고 다가가는 건 어렵지만,언어 교환은 원래 대화를 하러 오는 자리니까어색함이 조금 덜해요.
그리고 완벽하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오히려 다들 배우는 중이라서틀려도 웃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많아요.
저는 이런 게 참 좋다고 생각해요.유학생 입장에서는말을 잘해야 친구가 생길 것 같지만,사실은 완벽한 말보다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거든요.
언어 교환 모임에서 부담 덜 느끼는 방법
처음부터 오래 말하려고 하지 않기자기소개 한두 문장만 먼저 준비하기상대방 나라에 대한 질문 2~3개 생각해두기대화가 끊겨도 너무 민망해하지 않기
예를 들면 이런 질문은 편해요.
어느 나라에서 왔어요?
이 학교에는 왜 왔어요?
한국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예요?
주말에는 보통 뭐 해요?
이런 건 가볍고,대답도 어렵지 않아서 좋아요.
3. 학교 이벤트는 “친구를 사귀는 장소”보다 “얼굴을 익히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학교에서는 생각보다 이벤트가 많잖아요.
오리엔테이션
국제학생 행사
축제
문화 교류 행사
취업/진로 행사
학과 모임
워크숍
근데 소극적인 사람은이런 데 가도 “어차피 혼자일 것 같은데…” 하고 망설이기 쉬워요.저도 그럴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학교 이벤트를무조건 친구를 만들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그냥 학교 분위기를 익히고, 얼굴을 익히는 자리 정도로 생각하면 훨씬 부담이 덜해요.
처음부터 깊은 친구가 안 생겨도 괜찮아요.한 번 보고,또 다른 행사에서 보고,수업에서 다시 보면그때는 훨씬 말 걸기 쉬워져요.
친구는 한 번에 확 생기기도 하지만,이렇게 여러 번 마주치면서 천천히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4. “한 명”만 만들어도 유학생활이 많이 달라져요
이건 진짜 꼭 말하고 싶어요.
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할 것 같고,네트워킹도 넓게 해야 할 것 같고,SNS 보면 다들 엄청 잘 지내는 것 같지만실제로는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한 명이 있는 것만으로도유학생활이 정말 많이 달라질 수 있어요.
밥 같이 먹을 사람 한 명,시험 기간에 서로 물어볼 수 있는 사람 한 명,행사 있을 때 같이 갈 사람 한 명.
이 한 명이 있으면학교가 덜 낯설고,주말이 덜 길고,갑자기 외로움이 몰려올 때도 훨씬 덜 무거워요.
저는 그래서처음부터 많은 사람과 친해지려고 하기보다한두 명과 천천히 편해지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작은 관계가 더 오래 가기도 하고요.
5. 먼저 말 거는 게 무조건 대단한 말일 필요는 없어요
친구 사귀는 걸 어렵게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무슨 말을 해야 하지?” 때문인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처음 말은정말 별거 아니어도 괜찮아요.
이 자리 비어 있어요?
오늘 수업 어땠어요?
이 교수님 과제 많아요?
그거 어디서 샀어요?
혹시 다음 강의도 같이 들어요?
이런 말로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요.
저는 오히려 너무 잘 말하려고 하면더 얼어버리는 것 같아요.조금 서툴러도 괜찮고,짧아도 괜찮고,웃으면서 말하면 그걸로 충분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외국인 입장에서는완벽한 문장보다먼저 다가가려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6. 네트워킹은 “인맥 만들기”보다 “꾸준히 연결되기”예요
네트워킹이라는 말 들으면조금 어려워 보이고,엄청 적극적이어야 할 것 같잖아요.
근데 학생 때 네트워킹은꼭 거창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오히려 작은 연결을 꾸준히 이어가는 게 더 중요해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수업 끝나고 같이 나가면서 짧게 대화하기
행사 끝난 뒤 SNS나 메신저 교환하기
다음에 또 보자고 가볍게 말하기
시험 기간에 자료 공유하기
관심 있는 행사 정보 서로 보내주기
이런 게 쌓이면그게 네트워킹이더라고요.
특히 같은 전공 친구,동아리 사람,언어 교환에서 만난 사람은나중에 공부나 진로 정보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네트워킹을 너무 무섭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이니까요.
7. 소극적인 성격이라면 “도와주는 역할”로 시작해도 좋아요
이건 조용한 성격인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꼭 중심에서 말 많이 해야 친구가 생기는 건 아니에요.오히려 작은 도움을 주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생기기도 해요.
예를 들면
행사 준비 도와주기
동아리 출석 체크 도와주기
사진 찍어주기
자료 정리 도와주기
새로 온 학생에게 간단히 안내해주기
이런 역할은말을 길게 하지 않아도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어요.
그리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순간은상대도 나를 기억하게 만들어요.이건 되게 조용하지만 좋은 방식 같아요.
저는 이런 관계가 더 따뜻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요.억지로 친한 척하는 것보다,작은 도움 하나로 시작하는 게 더 편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8. 외로울 때는 “방 안에만 있기”가 제일 위험할 수 있어요
이건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예요.
외롭고 기분이 가라앉으면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은데,이상하게 또 더 외로워지잖아요.
그럴 때 계속 방 안에만 있으면생각이 점점 무거워질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외로움이 심한 날일수록아주 작은 외출이라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도서관 가기
학교 카페 가기
학생 라운지 잠깐 가기
동아리 모임 30분만 들르기
언어 교환 모임 구경만 해보기
꼭 말을 많이 안 해도 괜찮아요.사람들 사이에 잠깐 있는 것만으로도마음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혼자였으면 그냥 하루가 무거웠을 텐데,밖에 나가면 생각보다 덜 답답해질 때가 있거든요.
샤인의 현실 팁
제가 진짜 추천하는 건 이 순서예요.
1단계
학교 행사 한 번 가보기
2단계
교내 동아리 하나만 가입해보기
3단계
언어 교환 모임 한 번 참여해보기
4단계
수업에서 한 사람에게 먼저 짧게 말 걸어보기
이렇게 하면 너무 갑자기 변해야 하는 느낌이 없어요.조금씩, 자연스럽게 사람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돼요.
그리고 친구를 사귀는 속도는 사람마다 달라도 괜찮아요.누군가는 일주일 만에 친해지고,누군가는 한 학기 걸릴 수도 있어요.그건 이상한 게 아니에요.
중요한 건내가 완전히 혼자만 버티지 않도록조금씩 연결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무리하며
유학 생활에서 외로움은생각보다 자주 오는 감정인 것 같아요.근데 그게 내가 부족해서 생기는 건 아니에요.낯선 나라에서, 낯선 언어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처음부터 활발할 필요도 없고,친구가 많아야만 잘 지내는 것도 아니에요.
외국인 친구 사귀기도,교내 동아리 활동도,작게 시작해도 충분해요.
한 번 인사하고,한 번 같이 앉아보고,한 번 행사에 가보고,그렇게 작은 연결이 쌓이다 보면어느 날은 학교가 조금 덜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그런 변화가 되게 소중하다고 생각해요.처음엔 몰랐는데,작은 용기가 유학생활을 꽤 많이 바꿔주더라고요.
혹시 지금 조금 외롭거나친구 사귀는 게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이 있다면,오늘은 딱 하나만 해보면 좋겠어요.
수업 끝나고 옆 사람에게 한마디 해보기.그게 생각보다 큰 시작이 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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