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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을 버틴 작은 공장, 아들과 함께 오래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 시흥 기성정밀 현장 탐방기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일대에는 겉으로는 조용해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쉬지 않고 돌아가는 제조 현장이 많습니다.이번에 NICE BOSS가 찾은 곳도 그런 회사 중 하나였습니다. 규모로만 보면 아주 큰 회사는 아닙니다. 대표님과 아드님이 함께 일하고 있고, 전체 근로자도 8명인 가족경영 회사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들어가 보니, 이 회사를 단순히 “작은 회사”라고만 부르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기성정밀은 28년 동안 한 자리에서 금형·주형 관련 생산을 해온 회사입니다. 화려한 소개 문구보다, 오랫동안 같은 일을 해왔다는 사실 자체가 이 회사의 성격을 더 잘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왜 이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나

나이스보스는 단순히 고용의뢰만을 위한 방문이 아닌 고용주와 외국인 근로자의 더 끈끈한 연결고리의 시작이 업체 탐방이라고 생각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딱딱한 고용공고가 아닌 진짜 현장의 느낌을 전하고 사장님의 생각을 전달하고자 합니다.대표님이 반복해서 말한 한 가지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한국말도 중요하고 일도 중요하지만, 성실한 분과 오래 같이 가고 싶어요.”

요즘 제조 현장은 사람을 구하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건 오래 함께 갈 사람을 만나는 일입니다. 특히 금형·주형처럼 현장을 이해하고, 반복 작업에 익숙해지고, 팀의 흐름을 함께 맞춰야 하는 일은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회사가 찾는 사람은 단순히 빈자리를 채울 인력이 아니라, 대표님과 아드님이 함께 키워가고 있는 회사를 같이 지켜줄 사람에 더 가까워 보였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의 첫인상

시흥의 공단 지역 안쪽에 자리한 오래된 공장 외관은 허름하지만 세월의 힘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딱 필요한 만큼의 공간, 오래 써온 건물,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높은 천장 아래로 대형 설비들이 자리 잡고 있는 전형적인 제조 현장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넓은 작업장 안에 놓인 큰 금형 설비들과 천장 크레인, 그리고 곳곳에 정리된 철재 자재들이었습니다. 현장은 한눈에 봐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기계를 보고 있었고, 누군가는 자재를 옮기고 있었고, 누군가는 다음 공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장은 사진 몇 장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소음이 있고, 분진이 있고, 서서 일하는 시간이 있고, 기계와 함께 움직여야 하는 긴장감도 있습니다. 대신 그만큼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가 분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서비스업처럼 감정노동이 중심이 되는 일이 아닌 몸으로 익히고 손으로 숙련도를 쌓아가는 제조 현장입니다.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느낀 것

대표님은 회사를 소개할 때, 매출이나 설비 자랑을 먼저 하지 않았습니다.대신 사람 이야기를 먼저 했습니다.

이 회사는 대표님이 오랫동안 운영해온 회사를 아드님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구조입니다. 대표님 표현대로라면, “아들에게 물려줄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채용에 대한 기준도 단순히 지금 당장 바쁜 자리를 메우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아드님을 도와줄 사람, 현장에 안정적으로 녹아들 사람, 그리고 가능하면 오래 근무할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직원들을 대하는 시선이었습니다.대표님은 “직원들도 아들같이 생각한다”는 말을 했는데 실제로 가족경영 회사 특유의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빡빡하게만 굴러가는 조직이라기보다, 대표와 관리자, 현장 인원이 서로 얼굴을 알고 일하는 구조입니다.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누가 어떤 성격인지, 누가 어떤 속도로 배우는지, 누가 힘든 상태인지가 묻히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작은 회사이기 때문에 체계가 대기업처럼 분업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누군가는 이 점을 부담으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보면, 일만 잘 맞으면 훨씬 빨리 적응하고, 더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합니다.



왜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가

대표님이 말하는 핵심은 분명했습니다.“정말 필요한 건 성실하게 와서 오래 함께할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금형·주형 관련 생산 업무는 하루 이틀 하고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반복 작업이 많고, 기본적인 작업 흐름을 이해해야 하며, 안전수칙도 익혀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자주 바뀌면 회사 입장에서도 손실이 크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힘들어집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외국인 인력 채용도 단순히 ‘인원 보충’이 아니라, 장기근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는 방향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어를 아주 유창하게 잘해야 하는 일보다는, 업무지시를 이해하고 성실하게 따라가며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다시 말해, 말만 잘하는 사람보다 꾸준히 배우고 버티는 사람이 더 잘 맞는 자리입니다.




실제로 맡게 될 일은 어떤 업무인가

채용 직무는 생산직 / 금형·주형 관련 생산 업무입니다.현장 특성상 아주 화려한 기술직처럼 보이진 않지만, 제조업에서 오래 살아남는 회사들이 그렇듯 기본이 중요한 일입니다.

주요 업무는 금형·주형 관련 생산 보조와 반복 작업 중심의 현장 업무로 이해하면 됩니다.업무 강도는 단순작업 + 반복작업 성격이 있고, 실내 근무이지만 소음과 분진이 있는 환경입니다. 현장을 보면 대형 설비 주변에서 작업 흐름이 이어지고 있었고, 자재 이동과 설비 주변 정리, 공정 보조, 작업 준비와 마무리 같은 역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로 보였습니다.

좋은 점은 교대근무가 없고, 야간근무도 없다는 것입니다.주간 중심으로 일하고, 필요시 연장근로가 있는 형태라 생활 리듬을 잡는 데는 비교적 예측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조업 현장을 찾는 외국인 구직자 입장에서 “야간이 없고 주간 위주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처음부터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기보다 현장교육을 통해 기본을 알려주고 적응할 시간을 주겠다고 하시니 경력이 없는 초보 구직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 회사의 특징

이 회사를 외국인 구직자 관점에서 정리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는 아마 “안심”일 것입니다.

물론 현장은 쉽지 않습니다.소음도 있고, 금속 가공 현장 특유의 긴장감도 있습니다. 반복 작업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단조롭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깨끗하고 조용한 사무환경을 기대한다면 이 일은 맞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회사는 좋은 의미에서 꽤 분명합니다.

  •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명확합니다.

  • 현장이 어떤 분위기인지 숨기지 않습니다.

  • 한국어는 완벽하지 않아도 업무지시를 이해할 정도면 지원 가능합니다.

  • 숙소 제공이 있고, 식사도 제공됩니다.

  • 4대 보험 가입, 정규직, 월급제라는 기본이 있습니다.

  • 무엇보다 대표님의 기준이 “성실하고 오래 함께할 사람”에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회사는 처음 한국 제조업 현장에 들어오는 외국인에게도 중요하지만, 한 번 한국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겉으로만 친절한 회사보다, 처음부터 현실을 보여주고 그 안에서 오래 같이 갈 사람을 찾는 회사가 오히려 더 믿음이 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가 잘 맞을 사람은 누구일까

기성정밀은 누구에게나 쉬운 회사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하지만 잘 맞는 사람은 분명합니다.

우선, 반복 작업을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이 잘 맞습니다.매일 업무가 드라마틱하게 바뀌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정해진 흐름 속에서 꾸준히 일하는 스타일이 유리합니다.

둘째, 현장형 성향이 있는 사람이 잘 맞습니다.깨끗한 사무직보다 손으로 배우고 몸으로 익히는 일을 선호하는 사람, 그리고 기계 주변 작업 환경에 거부감이 크지 않은 사람이 적응이 빠릅니다.

셋째, 한국어를 완벽하게 잘하지 않아도 지시를 듣고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면 충분히 도전할 만합니다.이 일은 발표를 잘하는 사람보다, 작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성실하게 반복하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지막 하나입니다.오래 일할 마음이 있는 사람.대표님이 원하는 것도, 현장에 필요한 것도 결국 이 부분이었습니다.




지원 전에 꼭 알고 가면 좋은 현실적인 정보

이 회사를 좋게만 포장해서 소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지원 전에는 아래 내용을 꼭 현실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작업환경은 제조업 현장답다

실내 근무이지만 소음과 분진이 있습니다.안전장비는 제공되지만, 현장 자체가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은 아닙니다.

2) 일이 아주 가볍지는 않다

단순작업, 반복작업 중심이지만 제조 현장은 집중력이 필요합니다.“단순하다”가 “쉽다”와 완전히 같은 말은 아닙니다. 꾸준함이 필요한 일입니다.

3) 한국어는 기본 지시 이해 정도는 필요하다

아주 높은 수준은 아니어도, 현장에서 안전과 작업은 연결되기 때문에 업무지시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은 중요합니다.

4) 생활 조건은 비교적 안정적이다

정규직, 월급제, 4대 보험, 식사 제공, 숙소 제공(일부부담) 조건은 외국인 구직자 입장에서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요소입니다.

5) 작은 회사라서 오히려 사람 관계가 중요하다

인원이 8명인 회사이기 때문에, 혼자 따로 일하는 구조가 아닙니다.성실함, 태도, 꾸준함이 실력만큼 중요하게 보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NICE BOSS가 현장에서 느낀 한 줄

기성정밀은 크고 화려한 회사는 아닙니다.대신 28년 동안 한 길을 걸어왔고, 대표님과 아드님이 직접 현장을 지키며 “오래 함께할 사람”을 찾고 있는 회사였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히 인원으로 보는 곳이 아니라, 같이 일할 사람으로 보려는 마음이 느껴졌다는 점에서 이 회사는 분명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너무 큰 회사보다, 오히려 안심하고 오래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찾고 있는 분이라면 한 번 진지하게 검토해볼 만한 현장입니다.



채용 정보 요약

회사명: 기성정밀

근무지: 경기도 시흥시 마유로 238번길 75

업종/직무: 생산직 / 금형·주형 관련 생산

채용인원: 외국인 2명

근무형태: 정규직

근무시간: 주 48시간 / 1일 8시간

근무요일: 주5일~주6일 / 토요일 격주 휴무

교대/야간: 없음

연장근로: 있음

급여: 월 250만원

수당: 별도 지급

복리조건: 4대 보험, 식사 제공, 숙소 제공(일부 부담), 안전장비 제공

경력/자격증: 무관

한국어 수준: 업무지시 가능 수준

희망 비자: E-7 / D-10 / G-1 / F-2 / F-5 / F-6 / 기타

입국 후 근무: 즉시 가능


지원 방법

이력서 제출: niceboss@niceboss.net

문의: NICE BOSS 담당자 010-489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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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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