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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셰프의 꿈을! 베트남 요리사를 위한 E-7 비자 완벽 가이드

한국의 다채로운 미식 세계에서 당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으신가요? 베트남 현지의 맛을 한국에 선보이고 싶은 열정 가득한 셰프라면 E-7(특정활동) 비자가 바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열쇠입니다. 하지만 E-7 비자는 단순히 요리 실력만으로 취득할 수 있는 비자가 아닙니다. 지원자인 셰프와 고용주인 한국 식당 모두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그야말로 '팀워크'가 중요한 과정이죠.

​이 글에서는 복잡한 E-7 비자 준비 과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만 짚어 안내해 드립니다.





​1. 나는 자격이 될까? (셰프의 자격 요건)

​먼저, 베트남 요리사로서 E-7 비자를 신청하려면 다음 세 가지 길 중 하나를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증명해야 합니다.

​가장 빠른 길: 국제 요리대회 수상 🏆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요리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면, 다른 모든 자격증이나 경력 조건이 면제됩니다.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죠 .

​가장 일반적인 길: 베트남 현지 자격 증명 🇻🇳

대부분의 셰프가 이 경로를 통해 자격을 증명합니다. 자격증 등급에 따라 요구되는 경력이 달라집니다.

​중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경력 면제

​초급 자격증 소지자: 자격증 취득 후 3년 이상 경력 필요

​6개월 이상 요리 교육 이수자: 교육 이수 후 5년 이상 경력 필요

​자격증/교육 없이 경력만 있는 경우: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 필요 (주로 전통 향토 음식 전문가에게 해당)

​한국 경험 활용 길: 국내 학력/자격 증명 🇰🇷

이미 한국에서 유학이나 연수를 한 경험이 있다면, 국내 전문대 이상 졸업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하는 조리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2년 이상의 경력을 쌓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

​주의! 한식, 분식, 커피/음료 분야는 E-7 비자 발급이 제한됩니다. 베트남 요리는 '기타 국가 음식'으로 분류되어 신청 가능합니다 .


​2. 나를 고용할 식당은 준비됐을까? (고용주의 자격 요건)

​E-7 비자의 성패는 셰프만큼이나 고용주인 식당의 자격에 달려있습니다. 출입국 당국은 식당이 아래의 최소 기준을 충족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사업장 면적: 최소 60㎡ (약 18평) 이상

​연간 매출액: 최소 6천만 원 이상

​연간 부가세 납부액: 최소 3백만 원 이상

​내국인 직원 수: 최소 2명 이상 (고용보험 3개월 이상 가입 기준)

​세금 체납: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함

​이 기준들은 외국인 요리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재정적, 운영적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므로 하나라도 미달되면 비자 신청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3. 가장 중요한 실전 팁: 서류 준비와 '고용사유서'

​치명적인 실수 피하기: '영사확인'은 필수!

​많은 분들이 '아포스티유(Apostille)' 인증에 대해 들어보셨겠지만, 베트남은 아포스티유 협약국이 아닙니다 . 따라서 베트남에서 발급된 모든 서류(학위증, 자격증, 경력증명서 등)는 반드시 '영사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국에서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이 절차를 누락하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심사관을 설득하라: '고용사유서'의 힘

​'고용사유서'는 "왜 한국인이 아닌 이 베트남 요리사를 채용해야만 하는가?"라는 심사관의 질문에 답하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 단순히 '요리를 잘해서'가 아닌, 아래와 같은 내용을 구체적으로 담아내야 합니다.

​차별성: 우리 식당의 콘셉트(예: 정통 하노이 분짜 전문점)와 이 셰프의 전문성(예: 현지 5성급 호텔 근무 경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

​필요성: 이 셰프만이 구현할 수 있는 특별한 맛이나 기술이 사업 성공에 얼마나 중요한지.

​진정성: 내국인 채용을 위해 노력했지만 적합한 인재를 찾지 못했다는 객관적인 사실.


​결론: 성공은 철저한 준비에서부터

​베트남 요리사의 E-7 비자 취득은 셰프의 뛰어난 역량과 고용주의 안정적인 기반이 만났을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는 공동의 목표입니다. 어느 한쪽의 준비가 소홀하면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바탕으로 셰프와 고용주가 한 팀이 되어 꼼꼼하게 준비한다면, 한국에서 새로운 미식의 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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